.0ops. 2020. 11. 24. 22:15

쉬세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모든 관계들이 일처럼 느껴지고

피곤하게만 느껴진다면,


그리고, 

우리는 정작 유지해야만 하는 

중요한 관계들은 등안시 한 채

쓸데없고, 형식적인 관계들에

너무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시금

뒤죽박죽인 인간관계를 정리하면서

때로는 미안한 감정이 들 때,


중요함의 우선순위를 나열하고,

과연 당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쓸 것인지부터 결정하세요.


나열된 순서대로 시간과 노력을

도 할애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불필요한 관계들은

훨씬 더 수훨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리된 관계로부터 

당신은 기쁨과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고,

오히려 행복의 충만함을 느끼고

삶의 활력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줏대 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소모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것은 어쩌면 너무나 숨 가쁘게

앞으로만 달려가느라 뒤돌아 보지도 못 하고, 

쉬지도 못했다는 당신에게


마음이 먼저 알고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그저 

쉬는 것이 답입니다.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