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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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생각을 그리다

거울아

by .0ops. 2020. 11. 28.

거울아

거울아 한마디 할께.

언젠간 네가 힘든 순간이 올꺼야.

때로는 어깨에 놓여진 무거운 짐들 때문에

힘들고 지치고 그로 인해

너무 아픈 나머지 눈물도 많이 흐릴거야. 


거울아 언젠간

굳이 내가 왜 살고 있나 하는 

인생에 대한 온갖 의문도 생길 것이야.

뒤돌아 보면,

삶이 힘든 적도 있었던 것 같아.

부러운 나머지 다른이들에게

질투를 느낀 적도 많고,

나 자신에게 자책할 때도 있었던 것 같아.

마음처럼 쉽지 않은게 

인생인 것 같더라.

아들아,

아빠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가지 뿐이란다.

이 아빠는 너를 너무나도 사랑한단다.

표현이 서툴러

사랑한다는 말도 때로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단다.

하지만

언제나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단다.

세상 모든 것들이 온기를 잃어버린다고 ,

세상 모든 이들이 너를 이해 못 한다고 해도,

이 아빠는 너를 항상 사랑한단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렴.

기력이 다 할때까지

이내 꼭 잡은 손

절대로 놓치 않겠다고 약속하마.


아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니까

이 세상에 아빠의 사랑으로 함께한 아이니까

사랑한다.

거울아,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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