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거울아 한마디 할께.
언젠간 네가 힘든 순간이 올꺼야.
때로는 어깨에 놓여진 무거운 짐들 때문에
힘들고 지치고 그로 인해
너무 아픈 나머지 눈물도 많이 흐릴거야.
거울아 언젠간
굳이 내가 왜 살고 있나 하는
인생에 대한 온갖 의문도 생길 것이야.
뒤돌아 보면,
삶이 힘든 적도 있었던 것 같아.
부러운 나머지 다른이들에게
질투를 느낀 적도 많고,
나 자신에게 자책할 때도 있었던 것 같아.
마음처럼 쉽지 않은게
인생인 것 같더라.
아들아,
아빠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가지 뿐이란다.
이 아빠는 너를 너무나도 사랑한단다.
표현이 서툴러
사랑한다는 말도 때로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단다.
하지만
언제나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단다.
세상 모든 것들이 온기를 잃어버린다고 해도,
세상 모든 이들이 너를 이해 못 한다고 해도,
이 아빠는 너를 항상 사랑한단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렴.
기력이 다 할때까지
이내 꼭 잡은 손을
절대로 놓치 않겠다고 약속하마.
아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니까
이 세상에 아빠의 사랑으로 함께한 아이니까
사랑한다.
거울아,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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