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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3

여섯번째 맛 평가하기 촉각 여섯번째 맛 평가하기 촉각#촉각 촉각(Touch)오늘은 커피를 음미하는데, 또다른 감각인 촉각에 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를 마셨을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리적으로 느끼는 느낌 즉, 입 안에서 느껴지는 밀도감과 무게감을 보통 커피의 바디감이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커피가 입 안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촉감으로 구분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바디(Body)우리의 혀와 입안의 신경들이 보통 커피의 점도와 미끈함을 느끼는데, 이때 입 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을 바디감이라 합니다. 보통 바디가 강한 경우 ‘무겁다(Heavy)’라고 표현하고, 약한 경우 ‘가볍다(Light)’라고 표현합니다. 커피를 마셨을 때 입 안을 꽉 채우는 느낌이 강한 경우 ‘바디감이 뛰어나다’라고.. 2020. 11. 1.
다섯번째 맛 평가하기 미각 다섯번째 맛 평가하기 미각#미각 기본적으로 커피의 맛을 평가함에 있어서 중요한 맛은 신맛, 쓴맛, 단맛, 짠맛 4가지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재배되는 지역이나, 커피 열매의 익은 정도 즉 성숙도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신맛 (Acidity)기본 적으로 커피의 신맛은 커피의 맛을 보다 풍부하게 느끼게 하는 꼭 필요한 맛 중에 하나입니다. 평균적으로 적절한 산미를 가진 커피는 좋은 커피로 인식되고 평가됩니다. 신맛이 지나치게 강하면 때로는 식초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어 상대적으로 불쾌감을 선사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신맛을 갖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커피의 신맛을 내는 성분을 구연산,사과산, 주석산 등이 있고, 구연산은 주로 귤과 같은 핵과일류에서 발견되는 산으로 시트르산 이라 불리기도 .. 2020. 10. 28.
커피이야기 네 번째 맛 평가하기 커피이야기 네 번째 맛 평가하기 #1 후각 Fragrance (프라그란스)보통 글라인더로 원두를 간다고 하지요. 분쇄 시 원두의 향이 갑자기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자가 가장 가볍기 때문에 물에 닿지 않아도 나는 향이라 일컬어 Dry-aroma라고도 합니다. Aroma (아로마)추출 시 물이 커피에 닿는 시점부터 느껴지는 향을 아로마라 합니다. 아로마는 프래그란스보다는 조금 더 무겁고, 말 그대로 뜨거운 물에 닿을 때 나는 향이라고 해서 Wet-aroma라고도 합니다. Nose (노즈)커피를 입안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향을 노즈라고 합니다. 대부분 커피의 맛을 평가하는 가장 주된 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fter-taste 입자의 무게가 가장 무겁습니다. 커피를 마실때나, 뱉을 때 느..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