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오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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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오는 즐거움15

Stare into space (ft. 아들의 응급실 행) Stare into space (ft. 아들의 응급실 행) Stare into space (ft. 아들의 응급실 행) 꼼지락... 꼼지락... 옆에서 자던 아들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보니 아직 6시 40분. 오늘은 일주일에 두 번가는 어린이집 가는 날. 지난주부터 가기 시작해 2주 차 적응 주인데, 오늘 가는 날인 줄 아는지 일찍 꼼지락 거리며, "아빠"하고 부른다. 눈 뜨자마자 아빠를 찾는 아들놈. 이제 두 살이라 아직 기저귀를 밤 새 차고 자니, 아침만 되면 "아빠, 차 차~!" 하며 나름 자기가 알고 있는 언어로 기저귀를 갈아달라 표현하는 놈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거실로 나오니 오늘따라 유난히 칭얼거리는 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평상시와 같이 아침을 먹이고, 엄마 출근 시.. 2021. 1. 27.
실시간 호주 멜번 상황 코로나로부터 자유 (ft. 바닷가 나들이) 실시간 호주 멜번 상황 코로나로부터 자유 (ft. 바닷가 나들이) 실시간 호주 멜번 상황 코로나로부터 자유 (ft. 바닷가 나들이)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입니다. 오늘도 하루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호주 서쪽에 위치한 Geelong Eastern Beach를 다녀왔습니다. 비치를 다녀온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간 생활을 사진 속으로나마 보여드릴 수 있는게 뿌듯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라는 문구는 있지만, 최근 몇 일간 호주 전역에 확진자 '0'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호주 멜번은 2020년 초부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거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2021. 1. 24.
결혼 기념일 추천 식당 호주 멜번 GAEA 예약 필수 결혼기념일 추천 식당 호주 멜번 GAEA 예약 필수 결혼기념일 추천 식당 호주 멜번 GAEA 예약 필수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입니다. 매년 다가오는 결혼기념일 이제 두 살인 아들과 불과 3일 차이인 관계로 지난 2년간은 제대로 와이프에게 챙겨주지도 못 해 이번에는 꼭 맛있는 것도 사주도 좀 챙겨줘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레스토랑을 찾아봤습니다. 불행하게도 COVID-19 관계로 원하는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17일 일요일이 기념일이지만, 가고 싶은 레스토랑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토요일로 미리 앞당겨 봤습니다. 레스토랑 GAEA (ft. European and Modern Australia style) 실질적으로 토요일로 날짜를 옮겼다 해도, 예약을 하는 것.. 2021. 1. 16.
폴킴 휴가 처럼 코로나 속 나도 휴가 간다 폴킴 휴가 처럼 코로나 속 나도 휴가 간다 폴킴 휴가 처럼 코로나 속 나도 휴가 간다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 입니다. 오늘은 그저 별 거 없습니다. 소소한 일기 써 봅니다. 제목 그대로 휴가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속 무슨 휴가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있는 호주 멜버른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세에 접어들어 생활 반경과 제재에 큰 제약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국은 현재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있는 빅토리아주는 9~10월에 한국의 3단계 정도에 준하는 제재를 이미 6주간 시행했었습니다. 1. 가정에서 1명만 생필품 가능.2. 하루에 한 시간 운동 가능.3. 외부인 방문 금지.4. 운동 하루에 한 시간만 가능.5. 저녁 8시 이후 외출 금지.6. 필수 항목 비지니스.. 2021. 1. 7.
2021년 운동을 하는 우리의 성향 2021년 운동을 하는 우리의 성향 여러분의 성향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들의 의식주와 여가생활을 바꿔놨습니다. 네이버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모든 상품들이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특히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하는 요가, 필라테스 용품을 포함한 건강 운동 용품은 2019년 대비 86% 성장률을 보였다고 하죠.. 과거 누군가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또 다른 이들은 몸짱 열풍에 몸매 가꾸기에 너도 나도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던 우리들은 더이상 갈 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상황에서도 자신의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자 운동을 빼놓지 않았는데요. 안타깝지만 어떤 부류는 .. 2021. 1. 3.
어느 누구도 모르게 중독 되버린 유튜브 어느 누구도 모르게 중독돼버린 유튜브 어느 누구도 모르게 중독 되버린 유튜브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힘든 한 해를 뒤로한 채 희망찬 새해를 다들 맞이하셨길 바래봅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전과 다른 바깥 활동과 반대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늘고, 그만큼 컴퓨터, 핸드폰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었지만, 여러분들은 손에 지금 들고 계신 핸드폰을 통하여 소셜미디어와 소통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어느정도 이신가요? 여러분도 혹시 느끼셨나요? 신기하면서도 이상하리 만큼 유튜브 속에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와 관련된 영상들이 주르륵 주르륵 .. 2021. 1. 2.
2021년 1월 1일 한 해의 시작 2021년 1월 1일 한 해의 시작 2021년 1월 1일 한 해의 시작 "아빠~?"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아빠를 찾는 아들. 새해라도 늘 변함없는 데일리 루틴 속에 아들과 둘이 신년 새해를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와이프는 지난밤 쉬는 날이라고 오랜만에 늦게 자서 오늘 아침 푹 자라고 시간을 주었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아들과 모닝커피를 마시러 나갔습니다. 아들이 요새 베이비치노에 푹 빠져, 아빠랑 나가기만 하면 나름 베이비치노를 호명하는 아들만의 암호로 "으유~으유" 합니다. 멜번의 코로나는 어제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2021년 1월 1일 동네 카페(나름 유명한)에는 인산인해더군요. 조용히 둘이 커피 한 잔과 베이비치노를 마셔주고, 와이프를 깨워 간단히 바닷가 모래놀이하러 나갔습니다. 2021년.. 2021. 1. 1.
2020년은 한 마디로 '다행이다' 2020년은 한 마디로 '다행이다' 2020년은 한 마디로 '다행이다' 이제 호주 시간으로 4시간 후면 2020년이 아닌 2021년을 맞이하게 된다. 어릴 적 그날이 오려나 하던 2020이란 숫자에 사뭇 두근거리고, 큰 기대감에 부풀어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2살이 가까워지는 아들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계획들. 참 이뤄야 될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해였는데, 2019년 말쯤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초반에 세웠던 계획들은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물론 나를 포함한 세상 모두에게 2020년은 누구에게나 참 힘든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 인류는 2020년 한 해를 ' All STOP' 한 느낌이다. 이런 힘든 한 해를 뒤로하고, 그래도 나름 이런 저런 생각들에 .. 2020. 12. 31.
멜버른 동물원을 다녀오다 멜버른 동물원을 다녀오다 멜버른 동물원을 다녀오다 호주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웁스입니다. 먼저 다들 따뜻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기를 바래봅니다. 호주는 크리스마스 25일부터 주말 포함 월요일 28일 긴 연휴라 가족들과 따뜻한 나름 서양 명절을 잘 보냈습니다. 나름 명절이라 마켓이나, 대부분의 상점들도 닫아 뭘 할까 고민을 하다, 다행히도 동물원은 오픈한다기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호주 멜버른 동물원은 지난번 아들과 데이트 겸 다녀와서 조금 먼 웨레비 주 (Werribee Zoo)라고 하는 서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기대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코에 바람이나 쐬러 다녀오자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파로 동물원 입장을 하려면, 사전 온라인 티켓 구매만 가능하고, 방명록 작.. 2020. 12. 29.
호주 멜번의 크리스마스 일상 호주 멜번의 크리스마스 일상 호주 멜번의 크리스마스 일상 호주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웁스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호주 멜버른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어떨까요? 하얀 눈이 내리고, 여기저기서 캐롤송이 들리는 한국의 느낌과는 달리 호주는 여름입니다. Summer Christmas 죠. 정반대의 날씨 속에서 캐롤을 듣는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아침일찍 곧 두살이 되는 아들에게 산타클로스의 꿈을 심어주고자 지난 밤부터 분주히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준비하고, 비밀 군사작전을 펼친 아빠 엄마의 노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은 새벽 6:30분부터 일어나 주십니다. 호주 멜번에서 살다 보니 한국의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와는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느낌이 듭니다. 뭐라 그럴까, 좀더 클래식한 분위.. 202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