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외로운 나그네들
어쩌면 우리는
그저 외로운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만나는 순간에는 웃음꽃 만발에 행복하여도
이내 헤어질 시간이면,
다시 혼자 남겨질 그 시간에
가슴 한 구석이 저리기만 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수룩한 밤이면
쓸쓸함에 남몰래 울기도 하고,
혹시 누군가가 나를 찾아주진 않을까
설레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많은 사람들과 얘기도 해보고,
거리를 거닐며 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 봐도
막상 집에 돌아와 소파에 홀로 앉아 있으면
갑자기 밀려오는 외로운 의문의 그대여.
우리는 각자 모두 그저 외로운 나그네들
붙잡은 손을 놓기 싫어
우린 사랑에 기대어 봅니다.
어렵게 만난 우리들이기에
우린 사랑에 기대어 봅니다.
혼자있기 싫어
우린 사랑에 기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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