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법정 구속 2년 6개월

 [속보] 이재용 법정 구속 2년 6개월

[속보] 이재용 법정 구속 2년 6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 이재용 부회장 법정 구속되어 2년 6개월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2월 30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9년 구형 받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지금까지 불구속 상태로 지금까지 수사를 받아 왔으나, 오늘 재판이 끝나고 바로 구속되어 감옥으로 연행되었습니다. 

 

2020/12/30 - [News/Korea 한국] - [속보] 이재용 징역 9년 구형

[속보] 이재용 징역 9년 구형

 

출처. 네이버 뉴스 우상조 기자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경영권 승계 청탁을 하며 건넨 86억 원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여기에는 그간 최순실에게 건넨 말 세 마리(34억)와 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이 인정되어 포함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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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이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삼성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삼성의 혁신 속도가 떨어질 게 걱정된다. 삼성이 한때 추락했던 소니의 수순을 밟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위원장은 말했습니다. 아마도 향후 삼성은 지난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 구속됐던 4년 전처럼 비상경영 체제가 아닌 계열사별로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측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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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마도 4년보다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더욱 경쟁 기업과의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그룹 총수의 부재는 장기 프로젝트나 대규모 투자 관련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주식 시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3.41% 하락한 8만 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시가 총액이 무려 18조 원가량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삼성물산(6.84%). 삼성생명(-4.96%), 삼성 SDI(-4.21%), 삼성엔지니어링(-3.65%) 등 대부분의 삼성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