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인생 강의 그리고, 경영철학 ( ft. 마윈 명언 시진핑 실종)
알리바바 마윈 인생 강의 그리고, 경영철학 ( ft. 마윈 리더십, 시진핑 실종)
세계에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저크 버크 같은 투자의 귀재, 사업의 귀재 같은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 한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알고 계실 것이고, 이들이 이룩한 업적에 힘입어 우리는 늘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인구수 1위, 세계에서 가장 큰 공산국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 바로 세계의 강대국 중 하나인 중국 그리고, 중국인들입니다. 아직도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 대국으로 유지하고 나아가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경제 강대국을 유지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업가 중에 한 사람,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얼마 전 뉴스상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찍혀 10월 말 이후 종적을 감춘 후, 석 달만에 나타난 알리바바 그룹 창시자 마윈의 경영 철학에 관해 글을 쓸까 합니다.
알리바바 그룹 창시자 마윈
1964년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 항저우 시에서 태어난 마윈은 전직 영어 교사 출신으로, 1999년 8800만 원으로 중국의 제조업체들과 국외 구매자들을 위한 B2B 기업 알리바바를 설립했습니다. 2000년 일본의 소프트뱅크의 투자 유치를 따내 본격적으로 알리바바는 성장했습니다. 2003년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를 개설, 2004년 애플 페이와 같은 알리페이 설립. 2008년에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T몰까지 설립하며, 기존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내가 사퇴한다는 것은 알리바바가 전적으로 특정 개인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에 의존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
하지만, 이 기업가는 55세 생일이던 날 알리바바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55세가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회장직을 물러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마윈은 이미 10년 전부터 은퇴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마윈은 커리어의 정점에 서 있을 때, 은퇴를 외쳤습니다. 그는 은퇴를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고, 젊은 세대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해 과감하게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유명한 마윈인 것 같습니다.
마윈의 경영 철학 그리고 리더십, 명언
"너무 많은 목표는 하나도 없는 것과 같다."
훌륭한 사냥꾼은 하나의 목표만 쫓는다. 한 가지 일에 전념하는 사람은 뚜렷한 목표를 정할 수 있고, 온 힘과 마음을 모아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라.
"세상은 원래 불공형 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이 세상에 완전한 공평함이라는 것은 없다. 공평함을 추구할수록 불공평한 점만 더 눈에 띌 뿐이다. 불공평에 대한 원망은 해결 방법이 될 수 없고, 당신을 불행에서 꺼내 줄 수도 없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끝가지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라.
"내일은 더 나쁠 것라고 생각하라"
첫 실패를 겪었을 때에는 누구나 위축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실패에 대한 비웃음과 좌절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다시 일어나서 싸워야만 한다. 절망적인 상황은 없다. 오직 상황에 절망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가치 있는 불평을 하라"
문제를 지적할 때에는 개선할 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 문제를 지적하며 투덜거릴 줄만 알고 해결방안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황만 악화시킬 뿐이다. 업무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바꿔라"
우리는 늘 습관처럼 다른 무언가에 책임을 돌린다. 창업에 실패하면 정책이나 환경 탓을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 자기 자신을 바꾸어야 세상도 바꿀 수 있다.
"포기는 가장 큰 실패이다."
"행군을 하다 보면 중간에 낙오하는 자도 있고 도망가는 자도 있다. 뒤로 처지는 자도 있고 배반하는 자도 있다. 그렇게 계속 걷다 보면 정예병만 남게 되고 부대는 더욱 강해진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곧 굳건한 신념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음 순간에는 희망이 찾아온다.
"산 밑에서 곧장 정상으로 뛰어오를 수는 없다."
누구나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하나 성공을 향한 과정은 등산과도 같다. 산자락에서 출발해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오르게 된다. 오르는 과정이 힘겨울 수도 있지만, 굳은 결심과 강한 인내심이 있다면 당신은 곧 정상에 오르게 될 것이다.
"어리석은 새가 멀리 난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데 필요한 것은 두뇌나 능력이 아닌 인내심이다. 인생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그것들을 모두 시도해 보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짧다. 오직 한 길만을 선택해서 꾸준히 걸어가야만 길의 끝에 닿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송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굴욕을 이겨내야 성공이 보인다."
거절당해 본 사람은 굴욕감이라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은 ㄴ누구나 어둠 속에서 웅크렸던 경험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크고 작은 거절을 겪으며 성장한다. 굴욕적인 경험들은 당신이 더욱 분투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어려워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못해서 어려운 것이다."
일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하며 제멋대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고 나서 마음속의 두려움부터 극복해야 한다. 그렇게 걷다 보면 마침에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이 우리의 가장 큰 적인 것이다.
마윈의 성공 철학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어렵다고 얘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얘기하면 다단계라고 얘기하고, 상점을 함께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얘기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빨리 행동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에 그냥 무언가를 바로 해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고 합니다. 바로 '기다림'입니다. 마윈은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아까워했고, 질문을 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늘 누구가에게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철학적으로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고민과 기다림은 눈 앞에 오는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알리바바의 마윈 전 회장이 보여준 리더십은 떠는 순간까지 빛이 났습니다. 회사에 리더가 없으면 멈추거나 퇴보한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탈피, '리더 없이도' 스스로 잘 운영되는 회사. 그런 조직을 만들고 떠나는 리더가 진정한 이 시대의 리더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외이지만, 얼마 전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됨으로써 수장을 잃은 한국 기업의 상징이자 대표 기업인 삼성이 위기를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고 계속적인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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