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ft. 싱어게인 63호)
꿈 (ft.싱어게인 63호)
응급실을 다녀오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오전에 다시금 패밀리 닥터를 만나고 전문의 상담을 위해 소견서를 받아 왔습니다.
패밀리 닥터는 큰 문제는 없을 거라 하지만, 아이의 두 번째 행동이 의심되어 전문의 상담을 위해 예약을 잡아 보라고 합니다.
아이를 재우고, 혼자 만의 시간을 속에서 심난한 마음을 휘저어줄 노래를 찾아 봅니다.
싱어게인 속 63호 가수가 조용필의 '꿈'을 불렀네요.
15년 전 부모님을 설득하고, 홀로 이민을 결심하고 호주로 온 때가 생각 납니다.
20대 후반 나만의 꿈을 쫓아 호주로 와서 가정을 꾸려 지금까지 버텨 왔는데,
답답한 호주 병원 시스템을 아픈 아이에게 경험하게 만드니
아빠로서 한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다시금 마음을 고쳐 잡고,
조용히 감상해 봅니다.
꿈을 쫓아 바다 건너 호주로 왔었던 그 시간들을
그리고, 다시금 마음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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