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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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생각을 그리다

1 + 1 = 중요한 것은?

by .0ops. 2021. 2. 9.

 1 + 1 = 중요한 것은?

1 + 1 = 중요한 것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일까요?

아니면,

부모는 아이의 거울일까요?


선생님이 질문을 합니다.

'1 + 1 =?' 몇일까요?

 

학생들이 여기저기 손을 들어 답하려 합니다.

 

한 학생이 답을 합니다. 

"1 이요!"

주변 학생들이 비웃기 시작합니다.

선생님은 "또 말해볼 사람?" 하고 넘어갑니다.

 

그 학생은 그 뒤로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때마다 두 손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선생님이 질문을 합니다.

"1 + 1 =?" 몇일까요?

 

한 학생이 답을 합니다.

"1 이요!"

선생님이 말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시작도 1 중간도 1 마지막도 1 일 것 같아요!"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충분히 그런 생각할 수 있겠어요~잘했네"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나뭇잎을 갖고 노는 모습을

아빠와 아들이 보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노아야 코끼리가 뭐 하고 있지?"

"아빠~맘마"

 

아이가 보는 눈에는

코끼리가 밥을 먹는 모습으로 보였나 봅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노아 눈에는 그렇게 보였구나? 대답 잘했네~"


한 아이의 부모로서 정해진 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답이 아닌,

 

여러 갈래 나뭇가지처럼

생각의 실타래를 엮어갈 수 있는 아이로

그 실이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주는 부모로서

 

우리는 지금 팀 플레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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