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중요한 것은?
1 + 1 = 중요한 것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일까요?
아니면,
부모는 아이의 거울일까요?
선생님이 질문을 합니다.
'1 + 1 =?' 몇일까요?
학생들이 여기저기 손을 들어 답하려 합니다.
한 학생이 답을 합니다.
"1 이요!"
주변 학생들이 비웃기 시작합니다.
선생님은 "또 말해볼 사람?" 하고 넘어갑니다.
그 학생은 그 뒤로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때마다 두 손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선생님이 질문을 합니다.
"1 + 1 =?" 몇일까요?
한 학생이 답을 합니다.
"1 이요!"
선생님이 말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시작도 1 중간도 1 마지막도 1 일 것 같아요!"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충분히 그런 생각할 수 있겠어요~잘했네"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나뭇잎을 갖고 노는 모습을
아빠와 아들이 보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노아야 코끼리가 뭐 하고 있지?"
"아빠~맘마"
아이가 보는 눈에는
코끼리가 밥을 먹는 모습으로 보였나 봅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노아 눈에는 그렇게 보였구나? 대답 잘했네~"
한 아이의 부모로서 정해진 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답이 아닌,
여러 갈래 나뭇가지처럼
생각의 실타래를 엮어갈 수 있는 아이로
그 실이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주는 부모로서
우리는 지금 팀 플레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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