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기록하는 Oops 호주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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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네 번째 맛 평가하기 커피이야기 네 번째 맛 평가하기 #1 후각 Fragrance (프라그란스)보통 글라인더로 원두를 간다고 하지요. 분쇄 시 원두의 향이 갑자기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자가 가장 가볍기 때문에 물에 닿지 않아도 나는 향이라 일컬어 Dry-aroma라고도 합니다. Aroma (아로마)추출 시 물이 커피에 닿는 시점부터 느껴지는 향을 아로마라 합니다. 아로마는 프래그란스보다는 조금 더 무겁고, 말 그대로 뜨거운 물에 닿을 때 나는 향이라고 해서 Wet-aroma라고도 합니다. Nose (노즈)커피를 입안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향을 노즈라고 합니다. 대부분 커피의 맛을 평가하는 가장 주된 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fter-taste 입자의 무게가 가장 무겁습니다. 커피를 마실때나, 뱉을 때 느.. 2020. 10. 25.
당신에게 틈을 주세요 당신에게 틈을 주세요 당신에게 여유를 주세요. 사람은 직급이 올라갈 수록, 자기 직관에 의한 결정을 하고, 그 직관에 의한 결정을 바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점점 더 실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잠시나마 시간을 같고 다시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세요. 여러분들에겐 틈이 있나요? 2020. 10. 24.
사랑이 내 곁에 올때 사랑이 내 곁에 올때호기심으로 시작한 우리들 정말 궁금합니다. 그대가 갑자기 설레임이라는 친구가 노크를 하네요. 그리고, 우리는 곧 익숙해 지더군요. 옆을 보니,그대라는 사랑이 내 곁에 앉아 있네요. 여러분도 고개를 돌려보세요. 2020. 10. 23.
하루같은 인생 하루같은 인생 살면서 단 한 번도 생각 안 해 봤다.과연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내가 살면서 그렇게 심각하게 살았어야 했을까?''조금은 내려놓고 살았어야 하는데...'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늘에서부터 지구로 내려온 순례자이자, 그저 단 한 번의 재미를 위해 놀러 이 땅에 놀러온 어린아이 일 뿐이다. 아침에 눈을 떠, 저녁 눈을 감는 순간까지 하루같은 인생 속에서 그저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우리의 찬란한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즐기는 마음으로 살 수 있는내 자신이 되기를 기도한다. 여러분도? 아니면 여러분은? 2020. 10. 22.
찌질함과 허세 찌질함과 허세 내 품고 있는 그릇이 어디까지 인가를 알고 있기에, 나는 찌질합니다 현실에 충실히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제 능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무모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그건 허세에요. 2020. 10. 21.
Seed to cup Seed to cup커피 이야기 세 번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커피나무의 열매 커피체리가 한 잔의 커피로 우리에게 오기까지 전체적인 일련의 과정을 Seed to cup 이라고 부릅니다. 전문적으로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총 24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쉽게 이해하기 편하게, 크게 나누어 보면 총 4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생산자(농부), 유통업자, Roasted, 바리스타 등의 전문가들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최근 대량화 획일화 된 기존의 생산 방식을 탈피커피가 지닌 고유의 특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Seed to cup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커피의 맛은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고,우리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새삼 커피의 .. 2020. 10. 21.
우린 서로 달라요 우린 서로 달라요 다시 질문하나 던질까요?사람은 누구에게나 미움을 받거나 비난 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만일,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고 미워한다면,당신은 그 사람의 생각에 당신을 맞추실 건가요?아니면,당신의 생각에 그 사람을 맞출 건가요?근데, 굳이 그런 틀 안에 우리를 가둬 둘 필요 없지 않나요? 그저 '우린 서로 달라요' 당신이 날 싫어하고 미워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난 나이고, 넌 너일 뿐이에요. 2020. 10. 20.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 존재한다면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세상에 신이 존재 한다면, 과연 그 신은 당신을 만든 신일까요? 아니면, 당신이 만든 신일까요? 과연 어떤 신을 믿고 싶으세요? 2020. 10. 19.
어떤 커피를 좋아하세요? 어떤 커피를 좋아하세요? - 커피이야기 그 두번째 이야기#2 당신의 메뉴 취향은? ① 진한 커피를 원하세요?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방금 점심을 먹어 배가 부르다? 그러면 에스프레소를 드시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잔에 들어가는 커피 한 샷의 양은 25㎖ ~ 30㎖ 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마신다는 아메리카노는 커피 샷에 물을 타는 커피로, 둘 다 들어가는 커피 샷의 양은 같습니다. 다만 아메리카노는 물이 많이 들어가 농도가 낮은 것일 뿐이죠. 에스프레소가 맛이 부담스럽다면, 각설탕 한 개 정도 넣어 주면 좋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많이 마시죠. 에스프레소데 소량의 우유를 곁들인 것은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생크림을 얹은 것은 콘파냐, 초컬릿을 넣은 것은 쇼콜라 라고 .. 2020. 10. 19.
나이듦이란 나이듦이란 시간이 흘러 체력은 예전같지 않고, 얼굴에 주름은 늘어나기만 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변한다고 한다.단순히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의미일까? 아니다. 난 그저 하나의 완전체로 점점 나 다워 지는 것일 뿐이다. 2020. 10. 17.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종이에 그려보자. 그리움을 마음에 그려보자. 그리움에 두근거림을 색칠하면 결국에는 설레임이 된다. 2020. 10. 16.
커피 이야기 첫 번째 - 나에게 맞는 원두 찾기 커피 이야기 첫 번째 - 나에게 맞는 원두 찾기 #1 당신의 원두 취향은? 호주 멜번에서 여러 카페들을 다녀보고 나름 스페셜리티라는 그들만의 커피들을 마셔보고, 그 경험이나 소박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시작해 봅니다. 개인 적으로 커피 취향은 간단하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커피 원두에 대한 취향과 커피 메뉴 자체로 가진 취향이 그들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커피를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 Long black (진한 아메리카노)' 또는 'Latte' 라고 답을 하실 것 같습니다. 이는 당신의 '메뉴 취향'에 가까운 질문과 답입니다. 반대로, "어떤 Latte를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합니다. 이는 원..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