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보] 호주 멜버른 5일간 락다운 해제 다시 일상으로
[코로나 속보] 호주 멜버른 5일단 락다운 해제 다시 일상으로
호주 멜버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웁스입니다, 지난주 2월 12일 급작스럽게 빅토리아 주 봉쇄령을 단행한 멜버른은 우려와는 달리 5일간의 도시 봉쇄령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21 Australian Open 테니스로 인한 해외 선수들과 관광객의 유입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마자 긴급 봉쇄령을 발표한 호주 빅토리아주 대니얼 앤드류스 총리는 락다운을 연장할 것인지 멈출 것인지에 대해 17일 오전에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간 확진자와 접촉한 3400명의 사람들이 밀접 접촉군으로 분류, 확인, 격리되었다고 앤드류스 주 총리는 발표했습니다. 또한, 212,000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850,000 건의 메시지가 사회 전방위로 배포되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힘든 시기를 잘 넘기며 락다운은 해제되었지만, 그래도 또 다른 제재 조치가 남아 있기에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Stage 3에 준하는 제재 조치
5일간의 락다운 해제로 보초 조치가 완화 되었지만, 그렇다고 100% 예전의 멜버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락다운 기간에도 이어진 2021 Australian Open 테니스 기간이 아직 남아있고, 지난 5일 동안 총 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기에 아직도 있을 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빅토리아 정부입니다.
그러면, 간단히 어떠한 사항들이 바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집밖으로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야외 모임은 최대 20명까지 가능해졌고, 하루 가정 방문자는 최대 5명까지 가능하십니다. 유치원, 학교, 학원들은 다시 개교를 하고, 일터는 직원 수의 50%까지만 출근이 가능한 것으로 약간의 규제를 남겨뒀습니다. 식당이나 카페는 1.5 미터 거리두기로, 최대 25명까지 허용 가능해집니다.
대부분 상점들이나 슈퍼마켓은 1.5미터의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 가능하고, 피트니스 클라는 최대 100명까지 사용가능해 집니다. 물론 방문객 정보는 꼭 기입을 한다는 조건입니다.
눈에 띄는 큰 변동 사항은 없고 기존의 제재처럼 1.5미터당 한 사람의 원칙을 준하고, 5일간의 락다운 동안 결혼식은 금지되었으나, 이번에는 조치가 좀 완화되었습니다. 덧붙여 이번 제재 완화 조치 발표 시 Entertainment venues 관련해서 정확한 넘버를 언급하지 않았기에 다시 관람이 가능해진 호주 오픈 테니스가 어느 정도의 인원이 관람 가능할지는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
공식적으로 호주 빅토리아 주 대니얼 앤드류스 총리에 의해 발표된 제재 완화 조치는 2021년 2월 17일 11:59PM 부터 시작됩니다. 추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세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렵게 풀린 제재 계속적을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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